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화국 전투찬가 (문단 편집) === 편곡과 개사 === 헌데 작사가인 하우와 같은 노예 해방론자들이 보기에는 이게 못마땅했다. 왜냐하면 1862년까지만 하더라도 연방군의 목적은 남부를 박살내고 통일을 이룩하여 나라를 지키는 것이었지 노예 해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물론 노예들을 전리품이랍시고 점령한 남부의 노예들을 주인들로부터 강제로 징발하는 법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노예해방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에이브러햄 링컨|링컨]] 등 공화당 현실주의자들은 노예제를 반대했지만 그것보다 연방이 우선이었고 남부가 알아서 기어들어오면 노예제는 건들지 않고 링컨의 대선공약이었던 '연방정부 영토에서만 노예제를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려고 했다. 메릴랜드, 델라웨어, 켄터키, 미주리 4개 주가 노예제를 유지하면서 연방에 잔류했고 이들의 위치가 경계지대였기 때문에 4개주의 움직임이 전쟁의 향방을 좌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링컨은 이 지역들의 노예 농장주들을 자극해선 안 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급진파 노예 해방론자들 눈에 이런 현실이 마뜩찮아 보였다. 노예 해방론자들은 이 전쟁이 노예제를 끝장내는 성전이 되기를 원했고 그 때문에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중 하나가 이 공화국 전투찬가다.[* 역사적으로 연방군은 대부분 존 브라운의 시신을 행군하면서 불렀지 공화국 전투찬가는 1절 빼고는 자주 부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링컨은 어차피 노예제 폐지를 원했고 남부를 약화시킬 겸사겸사해서 노예해방선언을 1863년에 했다. 그리고 연방군은 군인들이 노예제 폐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연방 재통일과 더불어서 노예제 폐지를 위해서 싸우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은유적으로 구세주가 용과 악한 무리들을 상대로 싸워 영광스럽게 싸워 이기고, 예수가 죽어 인류의 죄를 씻어준 것처럼 연방군도 노예제라는 악에 맞서 자신들을 희생한다는 이 노래는 미국 연방정부의 정식 군가로 채택되었다. 그래서 기독교, 자유, 자기희생, 미국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미국인과 미국 문화의 특별성 등을 이해하는 데 이 노래가 빠질 수 없다. 남군이 즐겨부르던 [[I Wish I Was in Dixie's Land|Dixie]]에 대응할 북군의 노래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급히 만들어졌다는 주장도 있으나 거짓이다. Dixie는 원래 북부에서 흑인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광대쇼에 쓰이던 노래였으며 전쟁 전부터 유행했고 작사가도 북부인이다. 링컨을 포함한 많은 북부인들에게 전쟁 전부터 사랑받았으며, 남군 병사들이 흥얼거릴 때 북부의 노래라고 남부 대지주 계층은 이 노래를 싫어했다. 연방군이나 남군이나 인기 있고 유명한 군가나 노래들은 많았고 이들은 Dixie 때문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Dixie가 북부인이 만든 노래인 건 둘째치고 Dixie에 대응하는 노래는 그 당시에 이미 있었다. Union Dixie를 참조할 것. 곡조의 역사가 나름 화려한데 원래는 소방대 노래인 'Say, Bummers, Will You Meet Us?'였다고 한다. 이후 작곡자 윌리엄 스테프가 캠프집회 찬송으로 'Say, Brothers, WIll You Meet Us?'로 개작했는데 전쟁이 일어나면서 병사들이 'John Brown's Body'로 개작했고 이것을 하우가 'Battle Hymn of the Republic'으로 다시 개작한 것이 현재의 노래라고. 이후에도 이런저런 노래의 곡조로 애용된 것으로 보인다. 가사를 보면 군가라기보다는 씩씩한 [[찬송가]]에 가깝고 실제로도 전쟁 이후에는 [[찬송가]]로 널리 불렸다. 한국 개신교 찬송가에도 가사를 개사해서 신판기준 348장(통합 찬송가 기준 38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로 실려 있다. "[[영광 영광 할렐루야]]"라는 후렴구로 유명하다. 제목이랑 앞부분 가사는 몰라도 후렴구는 다들 알 정도. 정황상 한국 찬송가의 원가사는 미타니 타네키치 목사[* '하나님은 외아들을'과 '우리들이 싸울 것을'의 작사도 이 분의 작품이다.]가 개작한 '악마와 싸울지라'로 보인다. 찬송가의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후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